향긋한 봄 부추가 시장에 나올 때면 꼭 한 번은 만들어야 하는 반찬, 바로 부추무침이에요.

고기와 곁들여도,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간단한 재료만으로 뚝딱 만들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인 반찬이죠.

오늘은 입맛 돋우는 부추무침 황금레시피를 쉽게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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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무침 재료 준비

[기본 재료]

  • ✔ 부추 1줌 (약 150g)
  • ✔ 양파 1/4개 (선택)

[양념 재료]

  • ✔ 고춧가루 2큰술
  • ✔ 진간장 1큰술
  • ✔ 식초 1큰술
  • ✔ 설탕 1/2큰술
  • ✔ 다진 마늘 1/2큰술
  • ✔ 참기름 1큰술
  • ✔ 통깨 약간

부추 손질과 양념장 만들기

1. 부추는 흐르는 물에 2~3번 깨끗이 씻어주세요.

2. 물기를 키친타월로 톡톡 닦아낸 후,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3.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면 아삭함이 더해져요. (선택사항)

4. 넓은 볼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부추와 양념장을 조심스럽게 섞기

1. 양념장에 썰어둔 부추와 양파를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2. 부추는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너무 세게 무치지 마세요. 살짝 털어내듯 섞는 게 좋아요.

3.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하면 완성!

부추무침 맛있게 만드는 꿀팁

  • ✔ 부추는 먹기 직전에 무쳐야 아삭해요!
  • ✔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나와 물러지기 쉬우니 미리 무치지 마세요.
  • ✔ 더 새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식초를 1/2큰술 추가해보세요.
  • ✔ 고춧가루는 맛과 색감을 위해 고운 것과 굵은 것 반반 섞어도 좋아요.

보관 방법은?

부추무침은 하루 이상 보관하면 수분이 많이 생기고 아삭함도 떨어져요.

반드시 한 끼 분량만 만들어서 당일 먹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도 남았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후 하루 안에 드세요.

고기랑 먹고 싶을 땐 이렇게!

부추무침은 삼겹살, 목살, 갈비 등 구이류와 정말 잘 어울려요.

기름진 고기 맛을 잡아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죠.

불판 옆에 같이 두고 한 쌈 싸먹으면 그야말로 별미예요!

마무리하며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향도 좋고, 손질도 쉬워서 정말 매력적인 재료예요.

부추무침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인데, 고기와도 찰떡이라 더할 나위 없죠.

오늘 저녁, 간단하게 부추무침 한 그릇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향긋하고 새콤한 봄 향기가 식탁 위에 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