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더 생각나는 밥반찬 중 하나, 바로 꼬막무침이죠.
탱글탱글하게 삶은 꼬막에 새콤달콤 매콤한 양념을 더하면 밥 한 공기 뚝딱이에요.
오늘은 집에서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꼬막무침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비린맛 없이 깔끔하게, 양념장 비율도 딱 맞춰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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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무침 재료 준비하기
꼬막은 제철일 때 사면 살도 통통하고 맛도 좋아요.
재료는 아래처럼 준비해주시면 돼요!
[주재료]
✔ 꼬막 1kg
✔ 굵은소금 (꼬막 해감용)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3큰술
✔ 간장 3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1.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약간
1단계: 꼬막 해감부터 제대로
먼저 꼬막은 깨끗하게 해감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바닷물과 비슷하게 소금물(물 1L에 굵은소금 1큰술 정도)을 만들어 꼬막을 담가주세요.
검은 봉지나 신문지로 덮고 2~3시간 정도 어둡게 해두면 모래를 잘 뱉어요.
해감이 끝난 꼬막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문질러 깨끗이 씻어주세요.
2단계: 꼬막 탱글하게 삶는 비법
끓는 물에 꼬막을 넣고, 숟가락이나 국자로 저어주면서 삶는 게 핵심이에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꼬막을 넣고 뚜껑은 열어둔 채 저어가며 2~3분 삶아주세요.
입이 벌어지면 바로 건져내야 질기지 않아요!
건진 꼬막은 찬물에 잠깐 식혀주고, 껍데기를 까서 살만 따로 준비해두세요.
3단계: 양념장 만들고 꼬막 무치기
이제 준비해둔 양념장 재료들을 볼에 한꺼번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꼬막살을 넣고 가볍게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이때 너무 세게 무치면 꼬막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살살~
🌟 팁 하나 더!
양파채, 부추, 미나리 등을 같이 넣으면 식감도 살아나고 향도 좋아져요.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해보세요.
꼬막무침,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꼬막무침은 단독 반찬으로도 좋지만, 따끈한 밥 위에 올려 비빔밥처럼 먹어도 환상이에요.
참기름 살짝 두르고 김가루 톡톡 뿌리면 더할 나위 없죠.
입맛 없을 때, 손님상 차릴 때, 술안주로도 다 잘 어울리는 만능 반찬이에요.
정리하며
꼬막무침은 정성만 조금 들이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예요.
핵심은 해감과 삶기! 그리고 양념장 비율만 잘 맞추면 실패 없는 반찬이죠.
한번 만들어 두면 며칠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다음번엔 꼬막비빔밥으로도 활용해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