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손님 초대상에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 바로 갈비찜이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려니 재료도 많고, 은근히 손이 가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해요.
오늘은 처음 하는 분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소갈비찜 레시피를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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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재료 준비
[주재료]
- ✔ 소갈비 1.5kg
- ✔ 무 1/3개
- ✔ 당근 1개
- ✔ 감자 2개
- ✔ 표고버섯 4~5개 (선택)
- ✔ 대파 1대
- ✔ 통마늘 8~10쪽
- ✔ 생강 슬라이스 2~3조각
[양념장 재료]
- ✔ 진간장 10큰술
- ✔ 설탕 3큰술
- ✔ 맛술(미림) 4큰술
- ✔ 다진 마늘 2큰술
- ✔ 다진 생강 0.5큰술
- ✔ 참기름 1큰술
- ✔ 후추 약간
- ✔ 배즙 또는 사과즙 5큰술 (없으면 설탕 1큰술 추가)
- ✔ 물 1.5컵
1단계: 갈비 핏물 빼기
찬물에 갈비를 담가서 1~2시간 정도 핏물을 빼주세요. 중간에 2~3번 물을 갈아주면 더 좋아요.
이 과정을 통해 잡내도 줄고, 고기 맛도 부드러워져요.
2단계: 갈비 한 번 데쳐내기
핏물을 뺀 갈비는 끓는 물에 생강 슬라이스, 대파를 넣고 5분 정도 데쳐내요.
이렇게 하면 불순물과 냄새가 제거돼요. 데친 후 찬물에 헹궈주세요.
3단계: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주세요. 배즙이나 사과즙이 들어가면 갈비가 훨씬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나요.
4단계: 갈비 삶기 + 양념 배이게 끓이기
냄비에 데친 갈비를 넣고 양념장을 부은 뒤,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여서 40분 정도 졸이듯 끓여주세요.
이때 뚜껑은 살짝만 덮고, 중간에 거품이나 기름은 걷어내는 게 좋아요.
5단계: 채소 넣고 마무리 조리
감자, 당근, 무 등 야채는 크기가 크면 갈비보다 늦게 익으니, 갈비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어야 좋아요.
갈비가 60~70% 익었을 때 채소를 넣고, 국물이 반쯤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세요.
마지막에 표고버섯, 참기름, 통깨를 넣으면 향이 한층 살아나요.
갈비찜 맛있게 만드는 팁
- ✔ 고기를 오래 끓일수록 질겨지지 않을까? → 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오히려 부드러워져요.
- ✔ 냄비보단 압력솥? → 압력솥은 시간은 줄지만 식감은 약간 달라질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선택!
- ✔ 양념이 너무 졸았다면? → 물 0.5컵 정도 추가하고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마무리하며
갈비찜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지만, 그만큼 결과물이 푸짐하고 감동적이에요.
조리 순서만 잘 따라가면 누구나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저녁, 특별한 날 아니어도 갈비찜 한 번 도전해보세요. 가족들이 감탄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