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과 토마토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있어요. 바로 토마토계란볶음입니다.
중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지만, 사실 집에서도 1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과 새콤한 토마토의 조화가 정말 훌륭하죠.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토마토계란볶음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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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2인분 기준)
- 계란 3개
- 토마토 2개 (중간 크기)
- 대파 1/3대
- 식용유 약간
양념 재료
- 소금 약간
- 설탕 1/2 작은술
- 후추 약간
- 참기름 약간 (선택)
기본적으로 간은 최소화해도 충분히 맛있고, 기호에 따라 간장을 살짝 넣는 분들도 있어요. 다만 오늘은 계란과 토마토 본연의 맛을 살리는 레시피로 준비했어요.
1단계: 재료 손질
- 토마토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후 깍둑 썰기
- 계란은 소금 약간 넣고 곱게 풀기
- 대파는 송송 썰기
토마토 껍질은 없어도 되지만, 껍질이 질긴 식감을 줄 수 있어서 가능하면 벗겨주는 것이 좋아요.
2단계: 부드러운 계란 먼저 볶기
-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예열
- 풀어놓은 계란을 붓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빠르게 저어가며 반숙처럼 익히기
- 계란이 완전히 익기 전, 부드럽게 익었을 때 따로 덜어놓기
이 과정이 핵심이에요. 계란을 너무 익히지 말고, 몽글몽글한 상태로 남겨두는 것이 중요해요.
3단계: 토마토 볶기
- 팬을 닦거나 새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넣어 향을 낸 후 토마토 투입
- 토마토가 물러지도록 중불에서 볶기 (약 2분)
- 설탕 1/2 작은술, 소금 약간 넣어 새콤함 조절
토마토의 산미를 중화하기 위해 설탕을 약간 넣는 것이 포인트예요.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4단계: 계란과 토마토 합치기
- 볶아둔 계란을 다시 팬에 넣고 토마토와 섞어가며 30초 정도 더 볶기
- 너무 오래 볶으면 계란이 질겨지니 주의
- 불을 끄고 후추, 참기름 약간 넣고 마무리
계란의 부드러움과 토마토의 촉촉함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센불보다는 중불 이하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5단계: 완성 및 응용 팁
- 따뜻한 밥 위에 얹으면 한그릇 덮밥으로도 좋아요
- 파프리카, 양파, 새우 등 추가 재료를 넣어 변형 가능
- 간장을 한 방울 넣으면 더 감칠맛이 살아나요
아이 반찬으로도 좋고, 자극적인 요리를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에요. 계란과 토마토만 있으면 OK!
자주 묻는 질문
Q.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꿀은 단맛이 더 강하므로 소량만 넣는 것이 좋아요. 1/4 작은술 정도가 적당해요.
Q. 계란이 너무 퍽퍽하게 익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불을 줄이고 계란을 반쯤 익힌 후 바로 꺼내야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어요.
Q. 토마토는 꼭 껍질 벗겨야 하나요?
생략해도 되지만, 껍질이 질겨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뜨거운 물에 10초 데치면 쉽게 벗겨져요.
마무리하며
토마토계란볶음은 간단한 재료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집밥 메뉴예요.
영양도 풍부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바쁜 아침, 간단한 한 끼, 입맛 없을 때 모두 잘 어울려요.
오늘 저녁, 냉장고 속 토마토와 계란으로 따뜻한 한 접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