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때마다 반찬 고민되실 때 있죠?
특히 건강하게 먹고 싶을 때,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도 영양 가득한 반찬이 필요할 때 딱 좋은 게 바로 ‘두부시금치무침’이에요.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도 고소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오늘은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두부시금치무침 황금 레시피를 단계별로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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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 부침용 두부 1모 (약 300g)
- 시금치 1단 (약 200g)
- 소금 1작은술 (데칠 때 사용)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작은술
👉 두부는 꼭 부침용을 사용해야 수분이 적고 고소해요.
👉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잘라 정리하고,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 흙을 제거해 주세요.
1단계: 두부 데치기 & 수분 제거
먼저 두부를 끓는 물에 약 3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표면의 불순물과 잡내를 제거하고, 식감도 더 부드러워져요.
데친 두부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면포나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세요.
수분이 남아 있으면 무침할 때 물이 생겨 맛이 밍밍해질 수 있어요.
2단계: 시금치 데치기 & 손질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 1작은술을 넣은 후 시금치를 넣어 30초 정도 데쳐줍니다.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 영양소가 빠지므로 빠르게 꺼내 찬물에 헹궈주세요.
헹군 시금치는 물기를 꼭 짜고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이때 시금치 뿌리 부분의 붉은 색을 살려주면 비주얼도 더 좋아요!
3단계: 두부 으깨기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손이나 포크로 곱게 으깨주세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너무 굵게 남기기보단, 최대한 고르게 으깨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단계: 양념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
큰 볼에 으깬 두부, 시금치,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를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손으로 무치되, 너무 세게 비비지 말고 부드럽게 조물조물 섞어야 시금치가 뭉개지지 않아요.
간이 약하다면 소금으로 아주 약하게 조절하세요. 국간장은 색이 덜해 더 깔끔한 색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맛있게 먹는 팁
-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담백하고 든든해요.
- 아이반찬이나 이유식 후기 단계 식단에도 적합해요 (간 조절 필요).
-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갈은 참깨나 들기름을 살짝 더해도 좋아요.
보관 팁
두부가 들어간 반찬은 보관 시 수분이 생기므로 1~2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땐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드세요.
맺음말
두부시금치무침은 만들기도 쉽고, 속 편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완벽한 반찬이에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정갈한 밥상을 완성시켜주는 이 반찬, 이번 주 식단에 꼭 한 번 넣어보세요.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자꾸 손이 가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