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준비
- 두부 1모 300g
- 김 12장
- 대파
- 들기름 2스푼
- 까나리액젓 3스푼
- 설탕 1스푼
- 참기름 1스푼
- 깻가루 2스푼
두부 김무침 레시피

300g짜리 두부 한 모를 준비하고, 키친 타올로 닦아주세요.

칼 등으로 가볍게 누르며 으깨주세요. 너무 곱게 으깰 필요는 없습니다.
한 번씩만 가볍게 눌러서 으깨주시면 됩니다.

먼저 마른 팬에 으깬 두부를 넣습니다.
그리고 고소한 맛을 위해 들기름을 두 스푼 추가합니다.

불을 켜고 중불로 조절한 후, 두부를 볶습니다.
자주 저어주되,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바닥이 타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기만 합니다.

두부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겉은 노릇해지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불을 끕니다.

대파 한 대를 준비하세요.
시원하고 단맛이 나는 흰 부분을 얇게 썰어 한 줌 준비해 주세요.
초록잎 부분도 얇게 썰어 한 줌 준비하면, 색감이 더해집니다.

냉동실에서 묵은김 12장을 꺼내고, 가볍게 살짝 비벼서 녹은 김가루와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먼저, 마른 팬에 김 두 장을 겹쳐 올려 달구세요.
김이 충분히 구워져 비린내와 잡냄새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특히, 모서리는 주걱으로 꽉 눌러 푸른 빛이 돌 때까지 구워주세요.

다음으로, 큰 비닐봉투를 준비하고, 완전히 구워진 김을 갈기갈기 찢어 넣습니다.
김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비닐봉투의 입구를 잘 막아주세요.

그리고 김을 부셔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의 크기로 만드세요.
두부와 김 준비가 완료되면, 믹싱볼에서 무침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먼저 비린맛이 덜한 까나리 액젓을 3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어주세요.
비린 맛을 잡아주는 참기름 1스푼과 고소한 맛을 증폭시키는 깻가루 2스푼을 추가합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양념을 만듭니다.

그 다음, 미리 부숴 놓은 김을 넣고 양념을 잘 버무릅니다.

모든 양념이 김에 잘 스며들 때까지 버무린 후, 준비해둔 으깬 두부와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어주세요.
이후, 살살 버무려 고르게 섞습니다.

잘 버무러진 두부김무침은 접시에 담습니다.
두부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 감칠맛 넘치는 양념, 그리고 김이 만나 맛있는 두부김무침이 완성됩니다.
반찬이 없는 날에는 두부 한 모와 냉동실에 있는 김으로 두부김무침을 만들어 보세요.